[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소상공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정태영삼 맛캐다'에 참여한 7개 식당과 함께 소외계층 39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정선, 태백, 영월, 삼척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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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음식을 맛 본 어르신의 '엄지 척'.[사진=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2025.12.09 onemoregive@newspim.com |
'정태영삼 맛캐다'는 경영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 시설 개선,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31개 식당이 재개장했으며, 재개장 식당들의 평균 매출은 13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무료 식사 나눔 행사에는 소머리국밥, 함박스테이크, 차돌된장전골 등 각 식당의 대표 메뉴가 제공됐다. 강원랜드 직원 자원봉사자 15명도 조리 보조와 서빙, 정리정돈에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정태영삼 맛캐다' 참여 점주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2023년 4개소에서 2024년 4개소, 올해 7개소로 확대되며 지역사회 나눔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최철규 이사장은 "어려움을 극복한 식당들의 재개장 성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광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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