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산업통상부 '국가 첨단 전략 산업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 투자 지원금' 사업에 지역 기업 더블유씨피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충주시는 신성장 산업 분야 국비 347억 원(총사업비 6,075억)을 확보하며 중부 내륙권 핵심 신산업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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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청. [사진=뉴스핌DB] |
신규 사업비 37억 원은 ▲충주댐 수열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5억 원)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10억 원) ▲친환경 자동차 전력 변환 시스템 전력 손실 평가 기반 구축(10억 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12억 원)에 배분됐다.
이 중 충주댐 수열 에너지 AI 바이오 특화 단지는 총사업비 4,155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에 착수해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충주댐의 풍부한 수열 에너지를 활용해 수도권 데이터 센터 집중 문제 해소와 탄소 중립 실현을 동시에 노린다.
계속 사업비 310억 원은 수소 에너지(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 수소 인프라 구축 49.5억 원, 수소 충전소 성능 고도화 30.4억 원), 첨단 소재(지속 가능한 탄성 소재 개발 지원센터 80억 원, 다중 소재 접착 기술 개발 지원센터 25억 원), 미래 모빌리티(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 지원 26억 원), 바이오(바이오 소재 시험 평가센터 40억 원), AI(지역 특화 제조 데이터 활성화 59억 원) 등 7개 사업에 투입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충주시는 AI 대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신산업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 성장동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충주가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