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 96% 매출 증가, 경제 효과 뚜렷
생산유발 221억, 취업유발 146명 기록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5일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2025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하고,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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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2025 집수리 지원 정책 성과포럼'이 열렸다.[사진=수원도시재단] |
이번 포럼에는 주민, 공공기관 관계자, 시공업체, 전문가 등 약 13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총 1003가구가 지원돼 누적 지원 가구 수는 2099호에 달했다. 이는 2026년 목표인 3000호 달성에 근접한 성과다.
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택 성능 개선 체감도는 97.8%, 주거환경 만족도는 98%로 나타났고, 재난 대비 주거 안전성은 89.4% 향상됐다.
에너지 사용량은 16.4%,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1% 감소해 연간 약 130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두드러졌다. 참여업체의 96%가 매출 증가를 경험했으며, 평균 연매출은 20% 상승했다. 생산유발효과는 22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8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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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2025 집수리 지원 정책 성과포럼'이 열렸다.[사진=수원도시재단] |
포럼 2부에서는 시공업체와의 좌담회가 진행돼 공사 품질 향상을 위한 정직·성실·책임감 있는 시공 다짐 결의대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정책의 지속성 확보, 사후관리 강화, 시공업체와의 상생 방안, 다양한 지원사업 통합 운영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수원도시재단 이병진 이사장은 "주민, 기관, 시공업체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노후주택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사업 공고는 내년 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