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심사 없이 1인당 2만원 상당 생활 꾸러미
[무안광주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예기치 못한 생활 위기에 처한 전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심사 없이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 드림'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라면·김·통조림 등)를 즉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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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드림. [사진=전남도] 2025.12.05 ej7648@newspim.com |
2차 방문 시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광역푸드마켓 1·2호점(여수·무안),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15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도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그냥 드림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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