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억 투자, 연간 6천억 규모 생산
330명 채용, 글로벌 거점 육성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2생산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기업 애로 해소와 인허가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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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전경 [사진=부산시] 2025.12.04 |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순서는 개회식, 축사, 감사패 수여, 준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은 총 1008억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준공으로 연간 6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새로 330명이 채용돼 전체 근로자는 750여 명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부산사업장을 글로벌 전력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LS일렉트릭의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해 인허가와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완충녹지 점용 문제를 조율하는 등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부산 2생산동 증설은 K-전력산업의 전진기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와 전력산업의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한 결과 준공이 성사돼 뜻깊다"며 "부산사업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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