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사 쇼박스가 태국 대표 영화 제작·배급사 M STUDIO와 태국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나리오 공동 개발, 투자, 제작 인력 교류, 해외 배급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쇼박스는 자사 주요 IP 일부를 태국 영화로 각색·제작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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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박스, M스튜디오 로고. [사진=쇼박스] |
M STUDIO는 태국 최대 극장 체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 산하의 제작·배급사로, 태국 박스오피스 점유율 54%를 기록하는 대표 스튜디오다. 공포와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태국 내 누적 흥행 수익 5천만 달러를 돌파한 '데스 위스퍼러'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쇼박스 관계자는 "태국은 독창적인 창의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영화 산업을 갖춘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M STUDIO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현재 첫 번째 공동 제작 영화의 기획 단계에 착수했으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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