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
취약계층 지원·시민 안전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겨울철 재난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든든하고 안전한 사천, 온기 가득 행복한 사천'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재난·재해 예방, 산불 방지, 농수산 피해 예방, 감염병·가축전염병 예방, 취약계층 지원, 민생 안정 등 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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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가 겨울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28. |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서는 대형 건축공사장과 도로 결빙 취약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40명의 산불감시원을 투입해 불법소각을 단속하고, 화재 예방 홍보와 안전교육도 확대한다.
농수산 분야는 저온 피해 대응에 주력한다. 원예·특작 재배농가와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기상상황 전파, 현장교육, 피해대책반 운영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접종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해 지역 방역 역량을 높인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한파쉼터 기능을 겸한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긴급복지 지원과 함께 위문품 전달, 성금 모금 캠페인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쓴다.
민생 안정 대책으로는 생필품과 농수산물 가격 관리, 에너지 수급, 수도시설 동파 예방, 청소대책 추진 등을 포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부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