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우먼·홈·뷰티·스포츠 라인 확대…체험형 콘텐츠 강화
리뉴얼 기념 최대 50% 할인·한정 슈퍼백 판매…전국 매장 수 31개로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 스탠다드가 첫 오프라인 매장이었던 홍대점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전면 리뉴얼해 재오픈했다고 28일 전했다.
2021년 5월 오픈한 홍대점은 연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며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진출 신호탄이 된 상징적 매장으로, 이번 리뉴얼로 면적을 지하 1층~지상 2층 850㎡(약 250평) 규모에서 지상 3층까지 총 1,983㎡(약 600평)로 2배 이상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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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리뉴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무신사 제공] |
상품 구성 역시 대폭 강화됐다. 기존 남성복 중심에서 맨(MEN)·우먼(WOMEN) 라인의 주요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홈(HOME)과 뷰티(BEAUTY) 조닝도 각각 1층과 2층으로 확장됐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스포츠 라인도 처음으로 오프라인 배치됐다. 특히 2층에는 팝업존을 신설해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으로, 27일 재오픈과 동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팝업을 1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협업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뱃지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방문자 혜택을 강화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30만원 상당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을 4만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홍대 플래그십 단독 200여 종 특가 상품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25 FW 시즌 품절 대란을 일으킨 경량 패딩 '시티 레저 라이트 다운 재킷' 전 컬러가 다시 입고돼 재오픈 효과를 높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점은 오프라인 진출 이후 누적 방문객 4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홍대 상권의 젊은 고객층과 글로벌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강화된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 고양점'도 동시 오픈되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 수는 총 31개로 확대됐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