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발전과 지역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12월 사무실 개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조직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김수민 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청주 청원구 조직위원장으로 복귀한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27일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충청권을 포함한 지역 조직 재정비의 일환으로 이번 인선을 단행했다.
![]() |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김수민 전 충북정무부지사. [사진=독자] 2025.11.27 baek3413@newspim.com |
김 전 부지사는 12월 중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20대 국회의원(비례) 출신인 그는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을 맡아 정권 교체에 기여했다. 이후 민선 8기 충북 정무부지사로 임명되어 '충북 최초 30대 여성 부지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당 '총괄기획단' 위원으로 지방선거 전략 수립에 참여하며 청주와 충청권의 중장기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김수민 전 부지사는 "대선 승리 경험과 도정 운영 실무, 중앙당 기획 역량을 결합해 지역 조직을 재건하겠다"며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청주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협 재정비와 당원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주시 전체를 위한 더 큰 변화와 책임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 혁신의 선봉장으로서 청주의 정치 회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