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뉴스핌] 정상호 기자 = 제주도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해 관광객 10명이 다쳤다.
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인근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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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
이 사고로 관광객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소방헬기와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명은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관광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승합차는 도항선에서 하선한 직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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