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제품 시식, 품질과 시장성 평가
제품 상용화 가능성 심도 있는 논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과 관련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유자초고추장, 스틱블루베리잼, 참다래청, 쑥카스테라믹스, 무화과진액 등 5종의 가공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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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2025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남해군]2025.11.24 |
이번 용역은 남해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한 최종 레시피와 시제품이 공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제품 시식과 함께 맛·품질·시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제품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용역을 통해 가공제품별 레시피 개발, 표준 제조공정 확립, 시제품 품질 개선 등이 이뤄졌다. 관능 평가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두드러졌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남해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식품 선호도에 맞춰 남해의 자연과 정서를 담은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