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유리온실·스마트 유통 기반 탐진들, 온라인 시장 진출 가속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파프리카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전국 첫 특화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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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진들 파프리카. [사진=강진군] 2025.11.19 ej7648@newspim.com |
강진군 대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글로벌 GAP 인증과 16.2ha 첨단 유리온실, 스마트 유통체계를 바탕으로 연중 고품질 파프리카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적 시스템을 갖춘 탐진들은 수출 중심의 농업기업으로도 두각을 나타낸다.
특화상품 지정에 따라 탐진들은 정부 지원금으로 온라인 판촉비·물류비 등을 활용, 소비자 대상 할인 판매나 샘플 발송 등 실질적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온라인 시장 진출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강진군은 향후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영문 농정과장은 "탐진들 농업기업의 첨단 인프라와 친환경 역량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