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AI 도입 확대로 고객사·매출 동반 성장…지분구조 변화로 효율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13일 더존비즈온의 중장기 성장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더존비즈온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SaaS 제품군인 Lite ERP: 위하고, Standard ERP: 아마란스 10의 초기 구축 매출액 발생 흐름이 계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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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비즈온 로고. [사진=더존비즈온] |
특히 아마란스 10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86억원, 고객사 수는 3500개로 전년 동기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 성장 흐름은 Standard ERP 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지난 6일 동사는 최대 주주·2대 주주 등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32.5% 및 우선주를 도로니쿰(EQT Partners 설립 SPC)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실제 최대주주 변경 시점은 2025년 말~2026년 초로 예상되며, 이후 동사에서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인력구조 효율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6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2028년까지 아마란스 10 구축 매출 성장, 고객사 OneAI 채택률 50% 전망, 지분 구조 변화에 따른 인건비 비율 하락 기대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