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와 합동 훈련…화재 대피 훈련 병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가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며 재난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11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자회사(KPX서비스원), 협력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소방서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이론 강의와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가 직접 실습에 참여해 위급 상황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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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거래소는 11일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자회사(KPX서비스원), 협력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5.11.11 rang@newspim.com |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나주소방서와 협력한 대피훈련도 병행됐다. 전력거래소는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직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는 한편, 실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제주본부 직원들이 출근길에 쓰러진 50대 운전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직원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 어디서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겠다"며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하고 수료증을 취득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