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30년 IT 솔루션 전문성 강조
AI 대화형 휴먼, 가상과 현실 연결 기대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존'으로 유통 혁신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은 IT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었다.
1992년 설립 이후 30년 넘게 국내 IT 솔루션 유통과 컨설팅을 이끌어온 ㈜다우데이타(DAOU DATA)는 이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인 대화형 AI 휴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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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2025)에서 전시된 reallusion의 3D 캐릭터 제작 소프트웨어의 모습.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KMF2025'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5.11.12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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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2025)에서 다우데이터 관계자가 reallusion의 3D 캐릭터 제작 소프트웨어를 시연하고 있다.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KMF2025'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5.11.12 choipix16@newspim.com |
다우데이타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마치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디지털 휴먼을 만날 수 있었다.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Reallusion(리얼루션)의 3D 캐릭터 제작 소프트웨어를 시연하며, 이제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와 똑같은 디지털 휴먼을 쉽고 빠르게 만들고, 여기에 AI를 탑재해 즉각적인 대화가 가능한 소통 능력을 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 기술은 앞으로 기업의 고객 상담원, 방송국의 아나운서, 교육 현장의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과 현실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콘텐츠 제작 환경 혁신 외에도 다우데이타는 기업의 근본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사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2024년)에는 리스케일(Rescale)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컴퓨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마치 슈퍼컴퓨터처럼 강력한 성능을 기업의 연구개발(R&D) 부서에 제공하여,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설계하거나 복잡한 테스트를 할 때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즉, 복잡한 연구를 빠르게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국내 제조 및 연구 분야의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우데이타는 기존의 IT 유통 방식 자체를 혁신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디지털존'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이 그 중심이다. 이는 IT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심지어 렌탈 서비스까지 온라인에서 한 번에 쉽게 사고 빌릴 수 있는 IT 전문 쇼핑몰과 같다.
오프라인 구매가 주를 이루던 기업용 IT 제품의 구매 환경을 온라인으로 가져와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판매 채널까지 통합하는 IT 종합 서비스 마켓플레이스로 발전할 계획이다.
다우데이타 관계자는 "30년 넘게 쌓아온 IT 솔루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제 AI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인프라부터 콘텐츠, 유통 플랫폼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IT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