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8일 오후 1시 50분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오토바이 한 대와 차량 8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앞선 차들이 정지 신호에 서행하거나 멈춘 상태에서 테슬라 승용차가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한 것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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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1시 50분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10중 추돌 사고로 파손된 차량.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1.08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사고 발생 1시간 37분만에 사고를 수습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고 차량에 타고 있던 15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테슬라 운전자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