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주주총회에서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기능을 내년 2~3월께 전면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완전자율주행(FSD)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머스크는 "현재 중국에서 부분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그렇게 전해왔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현행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가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명칭과 달리 지속적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며, 이를 중국 시장에서 공식 승인받기 위해 오랜 기간 로비를 펼쳐왔다.

해당 기능은 테슬라가 판매 부진을 겪는 중국에서 실적 반등의 핵심 사업이자, 머스크의 미래 완전자율차 비전과도 맞닿는다.

현재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받은 소프트웨어 허가는 부분 승인 단계로, 제한적 실증 운행만 가능하다. 더 넓은 시범 운행권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테슬라는 올해 초 시범 운행 도입 당시 "FSD" 명칭을 삭제해 중국 로컬 규정에 부합시키고, 기능 한계와 주의사항을 명확히 고지했다.

중국 전면 도입을 목표로, 머스크는 지난해 4월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총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직접 면담했다. 이후 테슬라는 중국 IT기업 바이두와 지도·내비게이션 기술 협력을 맺고, 데이터 보안·개인정보 처리 등 현지화 규제 준수에 집중했다.

머스크는 유럽에서도 고객들이 자율주행 승인 압박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유럽 시장에선 아직 공공 도로 운행 승인이 나오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내에서는 FSD가 안전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하지만, 연방 자동차안전 당국이 소프트웨어 사용 중 신호 위반·교통법 위반 사고, 도어 및 오토파일럿 기능 문제, 사고 보고 지연 등을 놓고 다각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