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등 주요 인사 참석, 소방공무원 노고 기려
박근오 소방감 등 유공자 포상, 안전 체계 강화 다짐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소방청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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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1.06 lahbj11@newspim.com |
기념식은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대통령 영상 축하 ▲청장 직무대행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행안부장관 기념사 ▲헌정글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하로 "소방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방의 새로운 대도약 의지를 국민께 약속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현장 대응체계와 기술력의 강화, 소방산업 육성과 안전 사각지대의 예방, 현장대원의 심리·육체적 지원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기념사에서 "소방관을 비롯한 소방 가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장비 첨단화 등 소방이 최고의 재난 대응시스템을 갖추어 가는 길에 등대처럼 빛을 비추어 주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포상으로 홍조근정훈장에 소방청 119대응국장 박근오 소방감 등 개인 5명이 선정됐고, 대통령 표창은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기여한 전남 화순소방서가 단체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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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소방의 날 기념식을 맞아 소방청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추모시설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공=행정안전부] |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