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 지수(호찌민증권거래소) 1654.89(+2.91%, +0.18%)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66.70(+0.79, +0.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5일 베트남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호찌민 VN지수는 0.18% 오른 1654.89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3% 상승한 266.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매수와 매도가 강한 힘겨루기를 벌이다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줄어든 유동성은 시장의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벤치마크가 상승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평가했다.
양대 거래소 거래액은 22조 1660억 동(약 1조 2191억 원)으로 집계됐고, 외국인은 8520억 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에너지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PLX(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PVS(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 PVD(PetroVietnam Drilling Well Services Corporation)가 각각 3.07%, 2.92%, 5.9%, 5.9% 상승하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통신 서비스 섹터와 부동산 섹터도 각각 2.29%, 1%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술(IT)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FPT(FPT Corporation), CMG(CMC Corporation), ELC(Elcom International Joint Stock Company), VEC(Vietnam Electronics and Informatics Joint Stock Corporation)가 각각 2.32%, 0.76%, 2.75%, 5.5% 하락한 것이 부담을 줬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VN지수가 내년 1800포인트까지 오른 뒤 중장기적으로는 2000포인트를 목표로 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SSI 자산운용의 찐 하이 응억 안은 "(FTSE 러셀의)시장 지위 격상, 대형 기업의 기업공개(IPO) 물결, 외국 자본 흐름 등의 세 가지 요소가 더 긍정적으로 결합되어 베트남 주식 시장의 전환기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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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비엣스톡 캡처] 베트남 호찌민 VN지수 5일 거래 추이 |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