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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극항로 시대 대응·항만기술산업 육성 전략 논의

기사입력 : 2025년11월04일 17:12

최종수정 : 2025년11월04일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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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개항 20주년 세미나 개최
항만기술산업법 시행 대비 연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4일 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신항 개항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창원 항만·물류산업의 미래 비전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항 신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전성과를 돌아보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할 창원의 전략과 항만기술산업 육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신항 개항 20주년 기념 세미나' [사진=창원시] 2025.11.04

행사에는 조성민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장,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 경남도와 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기업·단체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남기찬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부산항 신항은 지난 20년간 국가 해운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북극항로 시대에는 창원이 전략적 축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원 북극물류연구소장은 북극항로 진출 과제와 창원의 발전전략을, 안승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항만기술산업 육성에 있어 창원의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북극항로 시대, 창원의 대응과 전략'을 주제로 진병진 창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기술 중심 항만 생태계 구축, 인재 양성, 신항의 산업 중심성 강화 등 구체적 과제를 논의했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해 진해 신항과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항만기술산업을 육성하고, 창원을 스마트항만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내년 1월 '항만기술산업법' 시행에 맞춰 항만기술산업 클러스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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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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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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