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동연 지사 "지방재정 망친 건 윤 정부"...오세훈에 직격탄

기사입력 : 2025년11월02일 20:54

최종수정 : 2025년11월02일 20: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TBC 인터뷰서 오세훈 '재정 부담론' 정면 반박
"이재명 정부 부동산정책은 방향 옳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집값 안정 등 경기도가 Key 역할 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방재정 부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긴급하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지방재정을 어렵게 만든 건 긴축재정으로 일관한 윤석열 정부"라며 "소비쿠폰 정책을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을 놨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김 지사는 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지방재정을 어렵게 만든 건 긴축재정으로 일관한 윤석열 정부"라며 "소비쿠폰 정책을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을 놨다.

그는 "지금은 정부가 돈을 써야 할 때 돈을 써야 한다"며 "소비쿠폰은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을 살리고 내수를 지탱하는 가장 현실적인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 현실과 괴리돼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지방정부의 소비쿠폰 사업이 재정 부담을 키웠다"고 지적한 데 대해, 김 지사는 "지방재정을 망친 건 오히려 중앙정부의 긴축정책"이라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교부세 축소, 국비 삭감 등으로 지방정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소비쿠폰을 문제 삼는 건 책임을 떠넘기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경기회복의 마중물"이라며 "경기도는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지방재정을 어렵게 만든 건 긴축재정으로 일관한 윤석열 정부"라며 "소비쿠폰 정책을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을 놨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이재명 정부 부동산정책, 위기 대응에 적절"..."공급의 키는 경기도"

김 지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최근 정부의 부동산 안정 조치에 대해 "긴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처방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정책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며 "이제는 공급을 확대해 근본적인 안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김 지사는 "경기도가 주택 공급의 핵심"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재정 분권·확장재정이 해법"..."윤 정부 긴축이 위기 키워"

김동연 지사는 "긴축은 결국 지역을 피폐하게 만든다"며 "확장 재정과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지방재정을 어렵게 만든 건 긴축재정으로 일관한 윤석열 정부"라며 "소비쿠폰 정책을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을 놨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김 지사는 또한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분권과 균형발전정책은 옳은 방향"이라며 "경기도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