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지구 교육·의료기관 유치 권고
동원글로벌터미널 현장 점검 긍정적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제148회 조합회의 정기회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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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제148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정기회 제4차 회의를 끝으로 25년도 BJFEZ 행정사무감사가 종료됐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10.31 |
이번 감사에는 조합회의 송현준 의장,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 경남도의회 전현숙 의원 등이 참석해 경자청의 그간 성과와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조합회의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명지지구 외국교육기관 및 의료기관 유치 관계기관 승인·협의 조속 추진 ▲명지 복합 5블럭 건축사업 이행 철저 ▲트라이포트 물류지구 GB해제 용역과 경제자유구역 확대용역 유기적 연계 추진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사업 소송 대응 및 철저한 관리 등을 권고했다.
29~30일 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 현장 4곳을 방문하여 와성지구 개발 및 동원글로벌터미널, 쿠팡물류센터 신축현장, 외국교육기관 예정 부지 등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동원글로벌터미널은 국내 최초 부두 자동화 전 구간을 도입해 2024년 개장, 연간 195만 TEU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쿠팡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9만7000㎡에 사업비 약 2819억 원, 현재 공정률 약 42%다. 외국교육기관으로는 로얄러셀스쿨과 웰링턴컬리지 부산캠퍼스가 2026~2028년 개교 목표로 조성된다.
송현준 조합회의 의장은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자족적 글로벌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감사 지적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