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가공식품 전문기업 '에프엘컴퍼니'도 100만 달러 수출·공동브랜딩 협약 체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베트남으로 이강주와 닭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완엽 DI VINA 대표, 바이전주 우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전주 우수업체-DI VINA 수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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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전주 우수기업, 베트남 200만불 수출계약 체결[사진=전주시]2025.10.30 lbs0964@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전주이강주는 베트남 DI VINA社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내 한류 열풍과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을 겨냥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닭 가공식품 전문기업 에프엘컴퍼니는 DI VINA社와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및 공동브랜딩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닭발·소스류 등 한식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과 현지 맞춤형 제품 디자인,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전주시가 추진해 온 베트남 경제교류 협력 기반과 수출 상담 주간 운영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활동의 결과물이다.
전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추진해 온 한·베 교류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