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사회적 경제 기업 찾아가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열린다. 체육공단과 서울시, 그리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림픽회관 내 입주 체육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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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2025년 사회적 경제 기업 찾아가는 기획전 전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0.30 wcn05002@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15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폐자원 업사이클링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수공예 잡화' 등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약 9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체육공단은 이 행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 내 소비문화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회적 경제 기업의 담당자들은 희망 부서를 대상으로 30건 이상의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약 100여명의 체육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공공 구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 세션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체육공단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공단은 사회적 경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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