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안내는 가짜… 첨성대 공연 계획 전혀 사실 무근"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일부 카페와 블로그 등에 '지드래곤 APEC 2025 경주 첨성대 공연' 관련 게시물이 확산되자 경주시가 "관련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26일 긴급 자료를 내고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 계획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사전 등록'이나 '신청 접수' 등으로 안내하는 내용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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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주시청사 전경[사진=경주시] |
경주시는 읍면동과 각 부서에 해당 내용을 즉시 공유하고,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허위 게시물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됐던 기념 불꽃쇼는 경호·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경주시는 대신 정상회의 종료 후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을 준비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온라인상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