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시배지 창원, 품질 계승 목표
가래떡 나눔과 품평회 우수성 홍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다정다감, 제24회 창원단감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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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 여섯 번째)이 25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열린 '다정다감, 제24회 창원단감축제' 개막식에서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0.26 |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단감의 도시 창원'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원단감축제는 단감의 시배지이자 전국 생산량 1위 지역인 창원의 대표 농산물 축제로, 품질과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첫째 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가래떡 나눔에서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단감가래떡을 나누며 풍요와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진욱과 감성 발라드 그룹 순순희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마술 공연, 버스킹, 단감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단감 품평회와 홍보관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지리적표시제 제117호로 지정된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알렸다. 단감의 재배 역사와 지역 농업문화를 조명한 전시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단감의 전통과 산업적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농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