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와 '2025 원주만두축제'를 연계한 중국인 단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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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만두축제 [사진=원주시청]2024.11.15 icurchance@newspim.com |
중국 베이징, 칭다오, 선양, 상하이 등에서 약 73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원주를 방문해 축제를 체험한다. 이번 관광상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으며, 최근 중국 방한 단체 무비자 제도 시행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25~26일 오전 국제걷기대회 5㎞ 코스에 참가하고 오후에는 만두축제장에서 만두 시식과 전통시장 문화를 경험한다.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단체별 인솔자 배치, 단독 출정식 지원, 전용 안내 부스 운영, 중국어 안내문 배포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만두 교환권을 배부해 축제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는 원주의 대표 행사인 국제걷기대회와 만두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관광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원주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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