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성공 개최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는 특별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
여행사와 운송업계의 참여를 통해 축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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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함평대한민국 국향대전. [사진=뉴스핌 DB] |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유료 관람객 2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 또는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입장료의 25%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확대해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함평군 대표 가을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회전목마·대관람차·마법의 성 등 대형 국화 조형물과 향기로운 국화꽃 정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전시가 펼쳐진다.
지원금은 축제 기간 중 황소의문 주차장(제1주차장) 내 지급 창구(자동차극장 매표소)에서 지급된다. 여행사나 버스업체는 관광객 유치 보상금 신청서와 입장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행사와 운송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