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팽성읍 안정로 일원(K-6 밀렛게이트 앞 약 500m)에서 열린 '2025 한미 어울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주한미군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이번 축제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주한미군과 그 가족, 평택 시민 등 약 2만 명이 함께 문화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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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2025 한미 어울림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 |
개막식에서는 퍼레이드와 소년소녀합창단 식전공연에 이어 한국과 미국 국가 연주, 에스플라바·강윤정·박상민·DJ샤인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한미동맹 포토존, 문화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한미국제 커플 매칭 행사와 음악 교류전,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상호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강정구 의장은 "진정한 우정은 자주 만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완성된다"며 "문화는 달라도 함께 웃고 즐기는 이웃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평택시의회도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