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현안 대응·오송행사 준비 만전"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충북도의회 신청사 워크숍룸에서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제천·영동 양대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엑스포 기간 동안 궂은 날씨와 국정 조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 공무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었고,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2025.10.20 baek3413@newspim.com |
그는 "양대 엑스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캄보디아 취업 사기와 가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캄보디아 여행을 통한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을 행락철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예찰 활동과 초동 대응 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주 오송에서 개최되는 'Osong Bio 2025'와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정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