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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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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7일 수요예측, 같은달 12~13일 청약
내달 유가 증권 시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케이블 제조 기업 티엠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엠씨는 이번 상장을 통해 6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밴드는 8000~9300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488~567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11월 3일~7일까지, 일반 청약은 같은 달 11일~12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1991년 설립된 티엠씨는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R&D를 통해 케이블 전 공정 내재화를 통한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선박·해양, 광케이블, 원자력 등의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에 케이블을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8.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엠씨 로고. [사진=티엠씨]

선박 외 광케이블 분야에서도 암페놀(Amphenol), 헥사트로닉(Hexatronic) 등 글로벌 주요 광통신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원전, 신재생, EPC 등 특수 산업 분야에도 진출해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산업용 케이블을 공급중이다.

티엠씨의 가장 큰 강점은 글로벌 선·해양용 케이블 시장 내에서 확고한 지위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전방 산업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조선 산업은 IMO 규제 강화로 친환경·고부가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노후 선박 교체 수요까지 맞물리며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이다. 

티엠씨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과 209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레퍼런스와 ABS(미국), LR(영국), DNV(노르웨이), KR(한국) 등 글로벌 9대 선급 인증, 그리고 ISO 9001, ISO 14001, ISO 45001 등의 국제표준으로 급성장하는 선·해양용 케이블 시장 대응하고 진입장벽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 진출 또한 본격화한다. 회사는 미국의 자국 제품 우선 사용 의무 정책인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가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인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미국 정부의 2030년까지 전역 고속 광통신망 구축 목표)에 대응하기 위해 텍사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는 11월까지 BABA 및 UL/CUL 인증을 완료 후 다양한 미국 광통신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해 URD(Underground Residential Distribution) 케이블과 광케이블 생산을 시작한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건설 중인 공장을 URD, 함정용, 데이터센터 케이블까지 포괄하는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 점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RO 케이블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최근 국내 조선 3사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티엠씨 또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 MRO 시장은 연간 20조원 규모이며, 미 해군은 2045년까지 총 3000억 달러를 투입해 함정 350척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조선 3사 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 지위와 미국 현지법인, MIL(군사규격) 인증 등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미국 MRO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글로벌 원자력 르네상스도 티엠씨의 중장기 성장동력이다. 한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등 주요국들이 원전 건설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원전용 케이블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엠씨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국내 원전 관련 기관에 케이블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원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 진출과 제품군 확장으로 신규 원전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티엠씨는 해양·선박·광케이블 분야에서 3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특수케이블 전문기업으로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원자력 르네상스, 조선 업황 호조 등 복합적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특수케이블 시장에서 'Top-tier' 기업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엠씨의 상장과 함께 모회사인 케이피에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티엠씨 주식 40만주 현물배당(IPO 구주매출 수량의 23%, 보통주 31주당 티엠씨 주식 1주)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감액배당 체계 구축(배당소득세 비과세) ▲45억원 규모 자기사채 소각 ▲배당성향 13.5%에서 20%로 상향(향후 5년 내 20~25% 달성 목표) ▲자기주식 66만주 소각 등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최상위 지배주주 대표이사 사임, 이사회 구성 개편(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동수 체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및 기업가치제고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경영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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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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