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는 15일 강원 동해시 수협 회의실에서 묵호 해양재난구조대원 대상 '2025년 하반기 해양재난구조대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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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이 묵호 해양재난구조대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과 민간 구조대원이 협력하는 체계를 다지고, 구조대원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구조 활동에 헌신한 염성현 선박구조대원과 정의현 드론 수색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했다.
교육은 해양재난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수색구조 기본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경험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도 이뤄졌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바다 안전은 해양경찰만으로 지킬 수 없기에 민간 구조 세력과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오는 16일 삼척원덕 수협 회의실에서 임원 해양재난구조대원 대상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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