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까지 접수…11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2025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대보그룹은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3개사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부터 약 20년간 공채를 이어온 대보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도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
[제공=대보그룹] |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다. 모집 부문은 ▲대보건설 기술직(건축·토목·기계/설비·전기/설비·안전보건) 및 관리직(경영관리) ▲대보정보통신(H/W개발·S/W개발) ▲대보유통(현장관리·경영관리) 등이다.
공통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학력 소지자로,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아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보건설의 기술직과 안전보건 직무 지원자는 관련 자격증이 필수다.
원서 접수는 10월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대보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11월 중 1·2차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단, 대보건설 지원자에 한해 토론 면접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회사와 동반 성장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업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현재 약 4000명의 임직원에 연 매출 약 2조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