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샘표 주가가 강 초반 강세다. 미중 갈등국면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식용유 교역 중단을 시사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샘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28% 오른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만33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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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을 비판하며 식용유 등 일부 품목의 교역 중단을 시사한 데 따른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우리의 콩을 사지 않고 있어 우리 농가, 특히 콩 농민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이는 경제적으로 적대적인 행위"라며 "보복 조치로 중국과의 일부 사업을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식용유와 무역의 다른 요소들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