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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정청래는 자기정치 안해…대통령실과 거의 매일 소통"

기사입력 : 2025년10월12일 10:50

최종수정 : 2025년10월12일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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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 간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에 대해 거의 사실처럼 굳어져 가는 두 가지 오해가 있다"며 "첫째는 정청래가 '자기정치'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당이 당정대 조율 없이 과속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수현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혹시 지금 제가 자기정치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지도부와 참모들에게 자주 던진다"며 "이 질문을 자주 한다는 자체가 자신을 자주 돌아보고 있다는 뜻으로, 정 대표는 취임 후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사양하는 이유는 대통령 임기 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이 국민과 공직자에게 이해되어야 할 임기 초에 당대표 인터뷰가 매일 신문과 방송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된다고 생각하면 대통령님께 얼마나 송구스러운 일이냐는 게 정 대표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당정대 조율없이 과속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가정에 대해 저는 '당정대는 항상 긴밀히 소통한다. 특히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실과 거의 매일 소통한다'고 설명해 왔다"며 "자칫하면 '당이 용산 출장소냐'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지만 '매일 소통' 사실을 공개한 것은 당정 이견으로 프레임화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민주당은 새 정부에 당연히 부여되는 '개혁'에 더해 (내란) '청산'이라는 엄중한 임무까지 부여받고 있다"며 "이렇게 과중한 과제를 떠안은 여당이 또 있었나. 한편으로는 '3대 개혁'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란 청산'도 감시해야하는 민주당이 조용할 수가 있겠나. 이 정도면 오히려 조용한 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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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종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단기 지출법안(CR·임시 예산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졌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이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출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하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돼 지난달 1일부터 43일간 지속된 사상 최장 셧다운은 공식 종료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 군용 건설 프로젝트와 의회 자체의 2026회계연도 예산이 포함됐다. 임시 예산안은 나머지 연방 부처와 기관의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이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예산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수감사절 여행 성수기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셧다운 종료는 항공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회복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정에 대한 식품 지원 복구는 가계 예산에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정책 결정자, 가계 모두 고용시장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소비자 지출 및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셧다운 종료로 미국 경제 관련 주요 통계 데이터 역시 복원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1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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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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