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신청…자동차·철강 특별자금 신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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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번 자금은 총 2900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 시설설비자금 800억 원, 특별자금 11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을 위한 2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이 새로 마련됐으며,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 혁신자금도 100억 원 증액됐다.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분야는 통합접수를 통해 주력산업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기관을 통한 협조융자 방식으로, 해당 금융기관의 대출 상담과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접수 가능하다.
도는 올해 9월까지 1100여 개 기업에 총 8039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했으며, 도내 기업 경영 안정화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