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최소화와 체계적 처리
지역 환경 개선·지속가능성 확보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의 시공사를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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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감도 [사진=남해군] 2025.09.30 |
입찰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조달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신원종합개발(경기 소재, 지분 51%)과 서진산업(창원 소재, 지분 49%)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사로 선정됐다.
신규 매립시설은 남해읍 평현리 일원에 총 매립용량 13만5,357㎥ 규모로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434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는 103억 원, 지방비는 331억 원이다.
공사는 10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매립시설 준공 이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폐기물 처리 여건이 마련돼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감홍경 남해군 환경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지역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 중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