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내달 개최 예정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부산과 전주에서 적극 홍보하며 국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과 연계해 드론과 로봇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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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글로벌 대축제, 남원국제드론제전이 잇는다[사진=남원시] 2025.09.29 gojongwin@newspim.com |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2025 K-Drone to World Festival'이 열린 부산에 이어 지난 25일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현장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전을 알리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개최 의의를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드론·로봇 산업 전시 및 국제 컨퍼런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공연과 체험 페스티벌, 그리고 지역 농특산물과 글로벌 음식을 결합한 글로컬푸드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남원시는 이번 전주 홍보를 통해 '드론·로봇 산업의 미래와 레저·관광이 어우러진 축제 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드론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이 국내 드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