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부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로 전환...국공유지 활용 선도적 사례 '평가'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기재부, 교육부, 전북대와 국·공유재산 교환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교 부지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로 전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보유한 국·공유재산을 교환해 오랫동안 방치된 폐교 부지를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선도적 사례로 혁신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완성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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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기재부·교육부·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MOU 체결[사진=남원시] 2025.09.24 lbs0964@newspim.com |
남원시는 수년간 기재부와 교육부, 전북대와 협력하며 전례 없는 국유재산 교환 절차를 하나하나 극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혁신과 정주 여건 개선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MOU를 계기로 국가와 지자체, 대학이 함께하는 선도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굳건히 구축하고, 지역 혁신과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지난 23일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완료했으며,올 하반기까지 감정평가를 마치고 기재부와 교환계약 체결 및 소유권 이전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