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정식 안건 채택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국회·정부 건의안 3건이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건의안은 광주시의회가 제출해 협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통과된 것으로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천권 부여 촉구 건의안 등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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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 [사진=광주시의회] |
건의안에는 2026년 종료될 예정인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지원의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비롯해 임대료 상승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제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에 대한 직접 추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담겼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채택된 3건의 안건은 소상공인 지원, 아동 복지,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라며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수용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