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강릉영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2025 드림빈 바리스타 진로 체험 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청소년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10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상장청소년문화의집 1층에서 오는 11월 22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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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강릉영동대와 '드림빈 바리스타 체험교육' 시작.[사진=태백시] 2025.09.23 onemoregive@newspim.com |
교육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체험과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라떼아트 배우기, 강릉시 현장 견학을 포함하여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커피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맞춤형 진로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RISE 사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교육 장소인 상장청소년문화의집 1층을 청소년 프로그램실과 카페 등 창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교육발전특구 사업비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머물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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