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세워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담양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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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사진=함평군] 2025.09.23 saasaa79@newspim.com |
군은 행사장에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와 관광 캐릭터 '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부스를 찾는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가을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집중 홍보하며 박람회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열리는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회전목마, 대관람차, 열기구, 접시컵 등 새롭게 선보이는 국화 조형물 8점과 기존의 마법의 성, 9층 탑, 공룡 조형물 등 87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에게 함평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마련해 더욱 매력적인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영호남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지난 5일 경북 경주에 이어 담양에서 열렸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