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소형 아파트 전성기…'안양자이 헤리티온'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양시, 1~2인 가구 비중 58.11% '역대 최고'…중소형 아파트 선호도 높아
청약·매매수요 절반 이상 집중…가격 상승도 전용 60㎡ 이하가 선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경기도 안양시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1~2인 가구를 비롯해 자녀 독립 이후 주거 규모를 줄이려는 5060세대의 다운사이징 수요,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생의 내 집 마련 수요 등이 맞물리며, 중소형 아파트가 실속 있는 주거 대안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흐름은 분양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부동산R114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2022년 9월~2025년 8월) 안양시의 1순위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해보니, 6,076건 가운데 58.82%(3,574건)가 전용 60㎡ 이하 중소형 면적에 집중됐다. 60~85㎡는 39.29%(2,387건), 85㎡ 초과는 1.89%(115건)에 불과했다.

아파트 매매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안양시 아파트 매매거래 총 1만 4829건 중 절반 이상인 51.68%(7663건)가 전용 60㎡ 이하 중소형 면적이었으며, 60~85㎡는 39.89%(5915건), 85㎡ 초과는 8.44%(1251건)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가격 상승세 역시 중소형이 주도하는 양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안양시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5.10% 상승했다. 전용 60㎡ 이하가 6.24%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60~85㎡는 4.89%, 85㎡ 초과는 3.97%로 뒤를 이었다.

신고가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안구 '평촌자이퍼스니티' 전용 53㎡ 입주권은 지난 7월 8억 182만 원에, '평촌센텀퍼스트' 전용 60㎡는 8월 9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4월에는 만안구 '안양역푸르지오더샵' 전용 59㎡ 입주권이 9억 2900만 원에 거래돼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과 6·27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및 인접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안양시처럼 주거 인프라와 교통 여건이 잘 갖춰진 도심 지역에서는 중소형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9월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이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눈길을 끈다.

[사진=안양자이 헤리티온]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164가구 △59㎡ 404가구 △76㎡ 39가구 △84㎡ 25가구 △101㎡ 7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종각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명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월곶~판교선과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남측 도보권에 명학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평촌점), 이마트(안양점), 홈플러스(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안양 1번가, 만안구청, 보건소, 메트로병원, 안양아트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