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한마당'이 오는 27일 전북대학교 익산특성화캠퍼스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최하며, 반려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멍냥 그립톡 만들기, 발도장 추억액자 제작, 반려동물 건강검진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 산책룩 펫션쇼, OX 퀴즈, 사진 콘테스트 등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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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한마당 포스터[사진=익산시] 2025.09.22 lbs0964@newspim.com |
전북대 수의과대학 박철 교수와 윤지선 교수는 반려동물 관련 유익한 강연을 펼치며, '일일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수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진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에게는 리유저블백, 텀블러, 부채 등으로 구성된 기념 선물이 증정된다.
부스별 스탬프 투어와 이벤트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펫 드라이기, 자동 급식기, 강아지 유모차, 카시트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펫프렌드(Pet friend) 익산' 홍보 부스에서는 익산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자,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반려동물 친화 문화를 확대하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익산특성화캠퍼스는 수의과대학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의과대학은 2010년부터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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