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 7인 구성…위원장에 정희용 사무총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총괄기획단 위원장에 5선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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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25.09.18 pangbin@newspim.com |
국민의힘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위원장에 정점식 의원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장에는 정희용 사무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총괄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지방선거 승리의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를 통해선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조강특위 활동을 통해선 지방 조직을 조속히 정비해 당원 조직을 확충함으로써 당 지지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도록 철저히 준비하고자 한다"고 했다.
조강특위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으로는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명구 조직부총장이 포함됐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