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족 여행, 숨은 소도시와 테마여행이 뜬다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엔저 기조와 항공편 증편에 힘입어 일본 여행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가장 선호되는 해외 여행지다. 특히 겨울 시즌에는 온천 여행과 눈 축제 등 계절 특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정과 동선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단독 패키지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일본 가족 여행 전문 브랜드 '일본스토리'가 단독 차량과 단독 가이드 기반의 맞춤 패키지를 강화하며, 겨울철 소도시·테마 여행으로 상품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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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스토리 제공] |
일본스토리는 자녀나 가족 취향에 따라 식당과 메뉴를 변경할 수 있으며, 여행 코스·일정·호텔 조정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단독 패키지를 표방하는 곳은 일부 있지만 이렇게까지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곳은 일본스토리가 유일하다.
여름에는 오키나와 스노클링과 계곡 트레킹, 오사카 텐진 마츠리 축제 패키지가 진행됐고, 이번 겨울에는 일본 사케 여행, 아바시리 유빙 체험, 하코다테 야경 투어 등 이색 테마 상품이 준비됐다. 앞으로는 라면·우동·소바와 백년 식당, 커피 테마를 중심으로 한 미식 패키지, 사가·히타·구마모토 소도시 여행, 가고시마·오키나와 지역 배리어프리 여행 등 다양한 컨셉 투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잘 알려진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홋카이도/북해도) 외에도 숨은 소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겨울 미식 체험과 교토 근교 신도시 산책·정통 다도 여행, 커피 투어와 라면·우동·소바 미식 여행 등 차별화된 테마 일정이 운영된다.
겨울철 여행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단연 온천 패키지다. 일본스토리는 벳부(벳푸), 유후인, 고베 등 대표 온천지와 스기노이 호텔을 연계한 상품을 강화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운 계절에 온천과 눈 풍경을 함께 즐기는 일정은 특히 시니어 여행객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실제 고객 후기를 보면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여행으로 적합하다", "겨울 가족 여행 추천 코스"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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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스토리 제공] |
최근에는 3대 가족 여행, 칠순·팔순 여행과 같은 대가족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단체 패키지에서는 이동과 준비물에서 불편이 따르지만 일본스토리 단독 패키지는 전용 차량과 가이드가 동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보장한다. 특히 2명부터 출발 가능한 구조로, 2박 3일·3박 4일 효도 여행을 원하는 고객층에게 최적화돼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겨울 시즌 일본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온천, 축제, 체험형 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일본스토리는 단독 패키지의 장점을 살려 효도 여행·가족 여행 전문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겨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일본스토리는 앞으로도 프라이빗 단독 여행과 소도시 탐방, 계절별 테마 패키지를 확대하며, 일본 가족 여행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