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 267점 포함… 제12차 중국군 유해 송환 시행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차례… 총 1011구 유해 송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는 12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중국군 유해 송환을 시행했다. 국방부는 국제법 존중과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차례에 걸쳐 총 1011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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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6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유해가 담긴 봉안함을 오성홍기로 덮고 있다. 2019.04.03 leehs@newspim.com |
오늘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측에 인도된 유품 267점 포함 중국군 유해 30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전쟁 당시 전사한 우리 국군의 유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함께 발굴된 중국군 유해다. 국방부는 "이번 중국군 유해 송환이 한중 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