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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프랑케' 3세대 원두커피 머신 도입…초가성비 승부수  

기사입력 : 2025년09월08일 08:53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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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원두커피 고도화 지속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25가 편의점 원두커피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새로운 커피 머신으로 '프랑케' 사의 'A400 FLEX' 모델(이하 '프랑케 머신')을 본격 확산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GS25가 스위스 명품 커피 머신 브랜드 '프랑케'사의 3세대 원두커피 머신을 신규 도입했다. 사진은 모델이 GS25 1000원짜리 원두커피를 홍보하는 안내 푯말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GS25는 이달 말까지 '프랑케 머신' 700대 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는 총 1200대 규모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원두커피 소비 문화의 대중화, 커피 음용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해 '카페25' 고도화 프로젝트 나섰으며, 원두커피 신규 머신 도입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프랑케는 손 꼽히는 스위스산 명품 커피 머신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GS25가 도입하는 'A400 FLEX'는 3세대 커피 머신이며, 1대당 가격은 무려 1300만원에 달한다.

총 5개 유명 원두커피 머신 전문 브랜드를 대상으로 1년여 간 ▲전문가 평가 ▲일반 고객 평가(106명 대상) ▲내부 직원 평가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커피 품질, 운영 편의성, 머신 디자인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 됐으며, '프랑케 머신'이 모든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신규 도입 기기로 최종 결정됐다.

프랑케 머신 확대로 카페25의 신 메뉴 개발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GS25가 이번에 도입하는 '프랑케 머신'은 시중 유사 머신 대비 2.5cm가량 높은 21.5cm 규모의 커피 추출구 높이(컵을 놓는 곳 바닥부터 추출구까지 높이 기준)를 확보하고 있다.

충분한 높이의 커피 추출구 확보는 기존 대비 더 큰 용량의 메뉴 개발 및 운영이 가능해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GS25는 커피 음용량 증가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 메뉴 개발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명품 원두커피 머신 도입 후에도 카페25의 '초가성비' 판매 전략은 지속된다. GS25는 '카페25 핫아메리카노' 메뉴를 1천원에 판매하는 이른바 '천원 커피' 전략을 지속 이어 가기로 했다. GS25는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핫아메리카노' 가격을 기존 1300원에서 1천원으로 낮춰 판매하고 있다.

'천원 커피'로 가격을 낮춘 지난 3~8월까지 카페25 매출, 고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카페25를 하루 2잔 이상 구매하는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7.5% 급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규혁 GS25 카페25 MD는 "업계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선도적 투자를 단행하며 2015년 론칭한 '카페25'는 연평균 1억잔 이상 팔리는 편의점 대표 인기 상품으로 성장했다"며, "명품 커피 머신 신규 도입, 초가성비 판매 전략 등을 통해 편의점 원두커피 시장을 지속 견인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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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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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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