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아파트론 특별대출' 출시
KB시세 90% 범위 내 최대 1억원 지원…모바일로 간편 신청 가능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비즈니스아파트론 특별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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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개인사업자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출시. [사진=광주은행] 2025.09.04 hkl8123@newspim.com |
대출한도는 KB시세의 90% 범위 내에서 선순위 설정금액과 소액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배우자 공동명의 아파트도 대출 대상에 포함되지만 임대업·건설업·숙박업·태양광발전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소재지는 수도권, 광역시, 특별자치시로 제한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4.44%에서 최고 연 9.24%(2025년 9월 4일 기준)이며, 만기일시는 3년으로 설정했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최장 10년까지 가능해 이용자가 상황에 맞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영업점을 오가며 시간을 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