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산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 현장에서 '민간명예감독관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부모, 운영위원, 교사 등 학교가 추천한 민간명예감독관과 외부 건축 전문가, 공종별 공사감독관, 시공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보완·개선 사항을 파악하며 공사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와 사용자 중심 학교 시설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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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초 민간명예감독관들이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2025.09.04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협의회에 참석한 명예감독관들은 산내초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내진설계, 특화된 특별교실 조성, 냉난방시설, 친환경 자재 등 시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준공 전까지 안전 및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종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민간명예감독제를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사 청렴성을 높이고 시공자의 성실시공을 유도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학교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는 40년이상 노후된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한 학습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30일 준공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